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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리즘

농촌관광경제학(그린투어리즘) 과제 (2)

bloger_hwan 2018. 10. 14. 21:44

★ 그린투어리즘 (농촌관광경제학) 과제 (2)


8. 관광위락 수요를 결정하는 요인은? 각강의 요인에 대한 간략한 설명.

① 소득수준과 소득분표 : 소득의 크기는 관광위락 수요의 가장 직접적이고도 영향력이 큰 결정인자로 관광수요의 소득탄력성은 1보다 크다. 지역사회 전체로 볼 때는 소득분포 상태도 관광수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② 여가시간 : 관광이 시간을 사는 행위라고 본다면, 여가시간의 많고 적음은 곧 여타 관광수요인자 이상으로 중요한 영향변수라고 할 수 있다. 여가시간의 증가가 관광량의 증가와 비례하고 있다는 점이 증명하고 있다.

③ 여행비용 : 대상관광지까지 왕복하는데 소요된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여행이라는 재화를 고득, 이용하는데 대한 가격 또는 대가라고 할 수 있다. 여행비용에는 교통비용뿐만 아니라 시간비용, 즉 여행시간의 기회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④ 상대가격 : 소비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자원이나 시설이용비용 외에도 보완 또는 대체적인 자원·시설의 상대적 가격도 소비수요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

⑤ 선택대상 자원의 다양성 유무 : 잠재수요자의 수요는 그 자원 외에 그 자원과 경합성을 지니는 경쟁적인 자원이 그 지역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라는 외적 요인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

⑥ 교육수준 : 교육정도의 차이는 인간의 탐구심 또는 호기심의 차이를 가져오며, 잠재수요자의 관광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⑦ 직업구조 : 전문직, 관리직 등 상위계층 직업의 정신노동계층 종사자들은 육체노동 직종보다 더 많은 여가·관광위락 선호욕구를 가지고 있다.

⑧ 연령 : 연령구조는 특정 관광행위에 대한 신체적 적응력의 차이로 관광·위락행위의 성격에 따라 수요의 유발정도를 다르게 한다.

⑨ 제도 및 가치관 : 그 사회가 처해온 문화적 배경과 그 사회의 제도·가치관도 관광·위락수요의 외적 영향변수이다. 개인이 자라온 환경도 여가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⑩ 인구규모 및 인구밀도 : 인구가 많다는 것은 관광수요에 잠재력이 크다는 사실을 의미하지만, 인구밀도의 높고 낮음 여부도 관광수요를 변화시키는 요인이다. 인구조밀지는 잠재적 소비자가 좁은 공간에 많이 분포된 탓으로 도시관광시설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지만, 인구가 적은 지역은 대체로 원거리에 관광시설이 위치하므로 수요가 낮다.


9. 관광재의 공급은 주로 공공부문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그 이유는?

→ 관광재는 생산자 또는 공급자가 공급을 쉽게 늘릴 수 있는 공급 탄력적 관광재와 공급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는 공급 비탄력적 관광재로 나뉘는데, 공급 탄력적 관광재는 향토음식, 기념품, 숙박시설 등 일반상품으로써의 성격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재화들이다. 

반면 공급비탄력적 관광재는 자연공원, 폭포, 해안, 동굴 등의 자연성 재화, 유물, 유적, 민속 등 인문성 재화 등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재화로 그 최대공급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과수요하게 되면 파괴되거나 원상회복이 어려운 불가역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공공부문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공공재적 성격을 띤 관광재의 경우 민간이 개발주체가 되기는 어렵다. 지역사회 전체의 이해관계와 민간 개발업자의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되기 때문에 국가 또는 공공단체가 그 개발주체가 되는 것이 제반시설 확충면에서나 지역발전면에서나 보다 균형도니 개발을 기할 수 있다. 

또한 공공재적 관광재는 그 사회구성원이면 누구나 직간접적인 편익을 누리기 때문에 이러한 공익효과로 인해 관광개발도 국민조세를 재원으로 국가가 주체가 되어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10. 관광재의 공공재적 성격에 따른 분류, 설명

→ 관광재는 크게 정태적 관광재와 동태적 관광재로 나뉘고, 정태적 관광재는 다시 인간의 기교로 이루어진 인문성 재화, 자연 스스로의 조화로 이루어진 자연성 재화, 그리고 이 양자가 절충된 복합성 재화로 구성된다. 

관광재는 모두가 공공재라고 할 수 있지만 이용자 증가로 혼잡성의 문제가 발생되면 준공공재로 바뀐다. 

인문재나 복합재는 언어, 민속, 도시공원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혼합재로서 사유재적 성격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사회적 관점에서 본다면 적극적으로 장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가치재에 대부분 해당되므로 배제성이나 경합성에 관계없이 공공성 관광재로 분류될 수 있다. 

반면 동태적 관광재(위락자원)는 이용자 상호간 경합적임은 물론 배제가 철저히 가능하므로 사유재의 범주에 든다.


11. 비이용가치란? 보전가치(비이용가치) = 선택권 가치 + 존재가치 + 유산가치 

→ 보전가치라고도 하며, 아름다운 자연자원이나 수질, 동식물, 환경 등이 보존되고 있다는 그 자체를 앎으로써 비이용자들이 잠재적으로 받게되는 편익 또는 효용을 말한다. 즉, 향후 이용하거나 접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자원에 '지식의 축적 혹은 심리적 자산'을 뜻한다.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① 선택권 가치 : 어떤 자원을 미래에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해 두는 대가로 잠재소비자가 지불코자 하는 일종의 '위험 프리미엄'이다.

② 존재가치 : 소비자가 현재 또는 장래에 이용하지 않더라도 그 자원이 파괴되지 않은채 상존하고 

③ 유산가치 : 그 자연자원을 자신의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부여하고자 하는 지불용의액을 말한다.


12. 편익비용분석이란? 분석절차를 간략히 설명.

→ 편익비용분석이란 제기된 어떤 사업에 대한 투자타당성 여부를 파악하는 기법이다.

<분석절차>

1) 공공사업이나 정부정책 명시

2) 정부정책 수행에 필요한 투입요소와 결과물 계량화

3) 계량화된 투입요소와 제기된 어떤 사업에 대한 투자 타당성 여부를 파악하는 기법이다.

4) 편익과 비용을 비교

5) 민감도 분석


13. 관광자원의 가치추정은 여행비용법이나 가상가치평가법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

a) 각 기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각 기법의 장단점은?

- 여행비용법(TCM) : 관광 참여자의 여행비용 가변성을 통해 수요곡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시장기구가 존재하지 않는 관광수요곡선을 추정하는데 이용된다. 여행비용 증가분을 자원이용 가격의 대리변수라고 보고 여행비용은 곧 여행거리의 함수이므로, 여행거리를 입장료의 대리변수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 가상가치평가법(CVM) : 평가하고자 하는 공공성 관광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인터뷰방식을 통해 '가상적'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제시한 후 그의 지불의사액을 파악하고 이를 자원가치로 평가하고자 하는 방법이다.

→ CVM 타당성 문제로 개별일 때보다 전체가 더 크게 나타나는 지불의사의 차이를 보이는 포함효과,  단순한 설문조사이므로 금액을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부풀려 적는 전략적 편의, 가상적 상황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가설편의, 부적합하고 부실한 정보에 의해 발생하는 설계편의(정보적 편의), 지불수단 여하에 따라 감정적 반응을 보이는 지불수단편의, 무응답자에 의해 발생하는 무응답 편의 등 각종 편의가 발생할 수 있다.


b) 각각의 기법을 활용하여 밀양 표충사라는 관광자원의 가치 추정을 예를 들어 실시해 보시오.

- 여행비용법(TCM)을 통해 가치추정 :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여행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입장료의 가격이 비쌀수록 부담이 커지고 방문율이 떨어질 것이다. 또한 가까이 거주하는 사람들일 수록 부담하는 여행비용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입장료의 가격에 대한 지불용의 금액이 먼곳에서 온 사람들보다 높을 것이다. 이 두분류의 방문자들을 고려하여 입장료, 즉 표충사의 관광자원 가치를 추정해 볼 수 있다.

- 가상가치평가법(CVM)을 통해 가치추정 : (가정) 밀양 표충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쓰레기 투기로 인해 점점 자연경관이 훼손당하는 중이다. 아름다운 표충사의 자연경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하는 얼마의 입장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가? 라는 설문지를 통해서 표충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지불용의 금액을 바탕으로 표충사의 관광자원 가치를 추정해 볼 수 있다.


c) 비이용가치의 추정은 어느 기법을 통해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

→ 비이용가치의 경우 자원을 이용하지 않는 비이용자들에게 발생되는 가치로 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비용법보다 가상가치평가법을 통해서 추정해 볼 수 있으며 설문지 속 질문을 통하여 비이용자들의 비이용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14. 공공부문의 관광개발 동기(경제적 측면, 사회적 측면, 정치적 측면)

① 경제적 측면 : 개발규모의 방대성이나 자본투자의 긴 회임기간으로 인해 국가나 공공기관이 이를 대행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 사회전체의 이해관계와 민간 개발업자의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되고 상당기간 동안 수요전망이 불투명해 민간 사업자들은 불확실성이 많은 사업에는 대부분 투자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것이 사업의 위험성을 더 줄일 수 있다.

② 사회적 측면 : 관광기회 확대의 외부경제효과와 사회형평의 실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③ 정치적 측면 : 국제사회에 그 국가나 정부의 이미지 개선이나 참조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관여·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15. 관광자원 이용의 공간적 집중 및 시간적 집중

- 공간적 집중 : 지역이 넓은 국립공원과 같은 자원지향형 관광지는 이용밀도가 소수지역에 편중되는 반면, 비교적 공간이 좁고 주거지에 근접한 이용자 지향형 관광 위락지일수록 이용 밀도가 전지역에 걸쳐 고르게 분산되는 경향을 가진다.

- 시간적 집중 : 관광지 개발의 수익성은 관광지 자체의 시간성 또는 계절성에 의해 큰 제약을 받는다. 과도한 시간적 수요편중은 공급자나 수요자 양측에 큰 비용을 부담시키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도 떨어뜨린다.


16. 관광자원 이용밀도와 만족도간의 관계

순수한 자연지향형의 원시관광지의 경우 이용밀도가 낮을 때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고, 이용밀도가 증가할 수록 만족도는 감소한다. 

중밀도 지향형의 관광지는 이용자가 너무 없거나 많아도 만족도는 낮아진다.

고밀도 지향형의 관광지는 많은 대인 접촉이 예상되는 위락지로 앞의 두 관광지보다 허용밀도가 높으며 이용밀도 증가에 따른 만족도는 다른 관광지보다 서서히 감소한다. 즉, 이용밀도와 만족도는 역관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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