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전공) 연습장

7. 스왑, 통화스왑의 가치평가, 고정-고정금리 통화스왑, 고정-변동금리 통화스왑, 변동-변동금리 통화스왑 본문

파생상품 선물 옵션 시장론

7. 스왑, 통화스왑의 가치평가, 고정-고정금리 통화스왑, 고정-변동금리 통화스왑, 변동-변동금리 통화스왑

bloger_hwan 2018. 5. 30. 18:40

★통화스왑

☆고정금리-고정금리 통화스왑

- 한 나라 통화기준의 차입원금 및 고정금리 이자와 다른 나라 통화기준의 차입원금 및 고정금리 이자를 교환하는 스왑이다. 금리스왑에서 원금은 교환되지 않지만, 통화스와바에서는 스왑계약의 시작과 종료 시점에서 원금이 교환된다.

▶사례를 들어보자.

IBM과 브리티시페트롤륨(BP)은 5년동안 매년 원금 1000만 파운드에 대하여 연 5%의 이자를 지급하고(IBM→BP),

원금 1500만 달러에 대하여 연 6%의 이자를 받는 스왑계약을 체결한다.

위 사진과 같은 식의 현금흐름이 진행된다.

- 통화스왑의 이용 : 한 나라의 통화로 차입한 부채를 다른 나라의 통화로 차입한 부채로 변형할 수 있고, 또, 한 나라의 통화로 대출한 투자(자산)을 다른 나라의 통화로 대출한 투자(자산)으로 변형할 수 있다.

▶비교우위

-통화스왑은 비교우위 때문에 비롯될 수 있는데, 비교우위는 세금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이자율은 세금차이를 반영하여 조정한다.)

- 차입이자율 예시                                    

제너럴 일렉트릭  →        USD(미국 달러)      5.0%        AUD(호주 달러)      7.6%

콴타스 항공        →        USD(미국 달러)      7.0%        AUD(호주 달러)      8.0%       일 때,

① 호주의 이자율이 미국의 이자율보다 크다.

② 제너럴 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이 콴타스 항공의 신용등급보다 높다. (제너럴 일렉트릭이 더 낮은 이자율로 차입할 수 있다는 말이다.)

→ 따라서 제너럴 일렉트릭은 USD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갖는 반면, 콴타스 항공은 AUD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갖는다.

그런데 제너럴 일렉트릭은 AUD 차입을 선호하고, 콴타스 항공은 USD 차입을 선호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통화스왑거래가 발생한다.

▶ 고정금리-고정금리 통화스왑의 가치평가


① 채권가격을 이용한 가치평가

( Bd : 자국통화 채권 가치(달러기준) , Bf : 외국통화 채권 가치, S0 : 현물환율이다.)

- 달러로 받고 외국통화로 지급하는 스왑의 달러화 가치

- 외국통화로 받고 달러로 지급하는 스왑의 가치

이다.


예제 7-7) 채권을 이용한 통화스왑의 가치평가

일본의 이자율이 연 4%이고, 미국의 이자율은 연 9%라고 하자.

어떤 금융기관이 매년 5% 엔화를 받고, 8% 달러를 이자로 지급하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두 통화의 원금이 각각 1000만 달러와 12억 엔이다. 통화스왑계약은 3년간 존속하고 현재 환율은 110엔 = 1달러이다.

→ 이때, 금융기관이 ¥5%를 매년 수령하고, $8%를 지급하니까 엔화가 필요한 미국회사에게 12억엔을 주고 1000만 달러를 받는 통화스왑이라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미국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① 미국회사는 1000만 달러의 8%의 이자를 받고 만기에 1000만 달러를 받는 채권을 매입한 셈이다.

만 달러이다.

② 미국회사는 빌린 12억엔의 5%의 이자를 지급하고, 액면가가 12억엔인 채권을 매도하는 셈이다.

만 엔이다.

여기서 엔화를 달러화 하면 123055.4 x 1/110 = 1118.69달러이다.

→ 따라서 외국통화로 받고 달러로 지급하는 스왑의 가치(금융기관의 입장)는 1118.69 - 964.39 = 154.3만 달러이다.


② 선도계약을 이용한 가치평가

→ 공식을 이용한다. 

S0 : 현재시점의 환율(외국통화 1단위 당 자국통화 가치), r : 자국 이자율, rf : 외국 이자율, T : 기간이다.


예제7-8) 선도계약을 이용한 통화스왑의 가치평가

예제 7-7)의 상황을 다시 고려하자.

일본의 이자율 연 4%, 미국의 이자율 연 9%이다. 한 금융기관이 1년에 한 번 엔화로 연 5% 이자를 수령하고, 달러화로 연 8%의 이자를 지급하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자. 원금은 1000만 달러와 12억 엔이다.(만기 3년)

현재 환율은 110엔 = 1달러이다

→ 금융기관은 매년 0.08 x 1000만 달러 → 8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하고, 0.05 x 12억 엔 = 6000만 엔 수령하며 

3년 뒤, 원금 1000만 달러 지급, 12억 엔 수령한다. 

S0 : 1달러 = 110엔이므로 1엔당 1/110 달러 = 0.009091 달러이고, r : 9%, rf : 4%이다.

→ 에 대입하면 선도환율을 구할 수 있다.

- 1년 선도환율 : 달러이다.

따라서 1차년도 현금흐름은 - 80만 달러 + (6000만 x 0.009557달러 =)57.34만 달러 이므로 - 22.66만 달러이다.

이제 이 값을 현재가치화하면 만 달러이다.

이렇게 2차년도, 3차년도의 순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모두 합하면 통화스왑의 가치를 구할 수 있다.

-20.710만(1차년도 순현금흐름의 현가) -16.47만(2차년도) -12.69만(3차년도) + 204.17만(3년뒤, 원금 1000만달러 지급 → 12억엔 수령의 현재가치) = 154.3만 달러로 스왑의 가치가 계산된다.

이 값은 예제 7-7)의 스왑의 가치와 결국 일치한다.


다른 통화스왑

① 고정금리-변동금리 통화스왑

→ 고정-변동금리 스왑 + 고정-고정금리 통화스왑, 두가지 스왑의 합으로 생각한다.

사례를 들어보자. <Case1>

부산물산이 Citi 은행에 원화의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달러의 LIBOR금리를 받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먼저 부산물산은 $의 고정금리 (예를 들어)4%를 Citi 은행에 지불하고 $의 변동금리(LIBOR)를 수령하는 고정-변동금리 스왑을 한다. 그 다음, Citi 은행에서 $의 고정금리 4%를 지급받고 ₩의 고정금리(?%)를 지불하는 ₩/$ 고정-고정금리 통화스왑을 하면 $의 고정금리 4%가 서로 상쇄되면서 고정-변동금리 통화스왑거래가 된다.

여기서 부산물산이 Citi 은행에 지불하는 ₩의 고정금리 ?%를 찾는 것이 바로 Swap Price가 될 것이다.


② 변동금리-변동금리 통화스왑

→ 고정-변동금리 스왑 + 고정-고정금리 스왑 + 변동-고정금리 스왑의 세 단계로 생각한다.

(고정-변동금리 통화스왑보다 변동-고정금리 스왑 한 단계가 더 늘어 났다.)

<Case2>

이번엔 부산물산이 원화의 변동금리(CD금리 +?%)를 지불하고 달러의 LIBOR금리를 받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먼저 부산물산은 $의 고정금리 4%를 Citi 은행에 지불하고 $의 변동금리(LIBOR)를 수령하는 고정-변동금리 스왑을 한다. 그 다음,  Citi 은행에서 $의 고정금리 4%를 지급받고 ₩의 고정금리(?=8%라고 하자)를 지불하는 ₩/$ 고정-고정금리 통화스왑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산물산은 Citi 은행에 ₩의 변동금리 CD금리 + ?%를 지불하고 ₩의 고정금리 8%를 지급받는 스왑을 한다. 그렇게되면 결국 상쇄되어 부산물산은 ₩의 CD금+?%를 지불하고 ₩의 8%를 지급받는 변동-변동금리 통화스왑거래가 된다.

여기서는 ₩의 변동금리 CD금리 + ?%의 ?를 찾는 것이 바로 Swap Price가 될 것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