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품산업 일자리 성공 패키지 - TED형 강의

aT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서 주최한 2018년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패키지에 왔습니다.

1박 2일간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진행되며 현재 4회차 마지막 진행중이고, 영남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약 150명의 영남권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성공한 창업인과 스마트 팜을 접목한 청년 농업인의 TED형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태곡농원 노규석 대표의 스마트팜 혁신농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귀농한지 2년만에 파프리카 농부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스마트팜은 ICT가술을 통해 온실 내·외부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며 각종 센서에 의한 값은 수치화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이 정보는 각 품목 품종의 특성에 따라 온실환경을 조정할 수 있어 농업체 경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스마트팜 기술은 정보의 공유, 활용이 가능한 작물의 객관적 데이터를 얻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미래에 대한 예측대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얻은 정보는 교육 등을 통해서 다른 농가에 전달 활용될 수 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전력 제한 등 비용 절감도 가능합니다.

귀농시 주의할 점은 비용이 매출을 넘어서지 않게 작황과 시장의 흐름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농업은 매출없는 투자기간 패턴으로 수확이 없을 때는 적자가 대부분이므로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유통방식으로는 생산중심과 직접유통이 있습니다,

생산중심 즉, 조합등에 의한 공동출하 혹은 경매시장 출하를 통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정확한 농업을 할 수 있지만 시세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직접유통(납품)의 경우 단순 생산보단 부가가치가 높지만, 생산, 유통의 관리로 농장관리에 소홀 할 수 있습니다.

규모화에 의한 인적자원의 분업과 납품물량 확보가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조은우 대표님의 창업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조은우 대표님의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도시에서 요식업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다 실패를 경험하고 하동으로 내려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과 복을 만드는 사람들 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한 스토리입니다.

조은우 대표님은 초조해 하지도 말고 서두르지 말며 포기하지 말라는 공자의 말을 모토로 창업에 초조해 하지말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품 개발의 팁으로는 미시감(낯선 느낌)과 기시감(이미 본듯한 느낌)을 언급하였습니다.

하동찰빵을 하동찰호떡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 나름 히트를 쳤던 것과 일반 치즈스틱과는 차별화를 둔 대롱치즈스틱, 계란 모양의 계란빵 등을 본인의 대표적인 예시로 두었습니다.

본인은 홍보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나를 알리고 너를 알려라 즉, 본인을 홍보하므로써 본인의 제품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스토리를 통해서 본인을 알려 VJ특공대에 나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토크콘서트식 Q&A를 진행하고 마지막 질문으로 두 대표님들께 농업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두 대표님은 농업이란 기회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수 많은 청년 농업인, 귀농 귀촌인을 위한 많은 교육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이 가장 큰 기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한국의 K팝 덕에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진출에도 아주 좋은 기회라고 하셨습니다.

성공한 두 농업, 식품산업 대표의 스토리를 듣고 나니 농업과 귀농, 귀촌, 창업에 대해서 새롭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