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차 산업혁명이 농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2. 4차 산업혁명이 농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4차 산업혁명이란?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3차 산업혁명보다도 발전된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농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는데 노동집약적 산업인 농업의 특성상 4차 산업혁명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작업 로봇과 농업인의 영농일지 등을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융복합 시스템이 농업환경을 첨단산업으로 진화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식물공장, 온실, 축사, 노지 등을 포괄하는 스마트 팜, 정밀농업기계 확대를 통해 농업·축산용 로봇의 상용화 등은 농촌 인력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부족 문제 해결 등 기존 농촌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는 기대를 갖게 한다. 또한 농업인이 매일 매일 작성하는 농작업 상황, 날씨정보, 수확량 등 꼼꼼한 농가일지와, 영농조합과 유통업자의 유통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가 축적돼 농산물 생산과 산지유통 정보로 제공될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과 초지능이 특징이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크게 영향을 끼친다.

☆긍정적인 영향(장점)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기도 한 스마트 팜의 경우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만든 지능형 농장을 말하는데,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농장 내 시설을 원격제어 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이 자랄 수 있는 최적화된 요건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서노동의 강도가 높아 힘든 농사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물의 정확한 수확 시기와 수확량까지 예측하게 되면서 농민들의 걱정을 한 시름 덜어 주어 농민의 생활에 여유까지 더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정적인 영향(문제점)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존 생산대비 더 많은 생산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지식의 습득, 경험, 분석, 예측 등을 통해 생산물을 생산하는데 인간의 노동을 배제시켜 100% 기계의 힘으로 노동을 창조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지만 점차 일자리가 줄어드는 인력감소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인간의 역할이 없어지게 되는 사회가 형성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