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소비자 경제, 푸드시스템에서 농촌지역 개발 정책변화.

★식품과 소비자 경제

① 식품 소비 트렌드

→ 간편식으로 진화, 편의점 규모화·고급화, 윤리적 소비 확대, 소비자 니즈 반영제품 출시하는 등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라서 변화하고 있다. 

- 착한기업 : 이미지가 좋기로 유명한 오뚜기는 갓뚜기로 불릴 만큼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소비자 니즈 : 기존 제품을 응용한 거꾸로 수박바나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제품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한다.

② 서구화되는 식생활

→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육식 위주의 식생활로 인해 육류 등 축산물의 생산이 점점 증가한다.

- "축산물 중심의 식생활 소비 패턴의 변화"는 우리 국민의 체격을 크게 향상시켜주었으나 가축 사료용 곡물의 수입이 늘어나고,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식량 자급률의 지속적인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③ 한미FTA이후 미국산 과일수입 증가

→ 미국산 과일의 수입 증가로 소비자는 다양한 과일의 선택폭이 증가하였지만 미국산 과일 수입액의 증가와 낮아지는 관세로 싼 값에 팔리는 과일 때문에 무역적자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수입과일 소비 증가 : 여러 국가에서 품질이 좋은 과일을 싼 값에 구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④ 생산량 감소 → 농산물 값 하락? 

→ 생산량이 감소(흉작)하면 경제 원리에 의해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야하는데 오히려 농산물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 증가로인해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국내산 농산물 값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국내산 농산물 시장을 파악하려면 중국 지역의 작황과 수입물량 추이를 함께 봐야한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 따라서 정부는 원산지 표시제도와 인증제도로 국내산 농산물을 보호하고 있지만 감시가 어렵다.

⑤ 농산물 불법 수입 70%가 중국산

→ 중국산 농산물의 불법 수입은 국산으로 둔갑하여 국내 시장을 교란하고 농가들의 경영난을 심화시킨다.

또한 냉동농산물은 신선농산물에 비해 관세가 낮아서 수입이 증가하여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 이런 농산물들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한다. 예를 들어 중국산 냉동 고추를 건 고추로 재 가공하거나 냉동 마늘을 양념으로 만들어 높은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한다. 

→ 따라서 정부는 식품의 원재료 역시 원산지 표시를 강조하고 있으나 이 역시 감시가 어렵다.

★푸드시스템에서 농촌지역 개발 정책의 변화

- 개발지향적인 농촌정책을 보존지향적인 농촌지역 개발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

☆생물다양성

ex) 일본의 사도시는 "따오기 방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따오기와 인간의 공존은 바로 좋은 환경 여건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관광객들은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에서 체험활동과 농촌관광을 선호한다. 

→ 농촌 어메니티 : 사람들에게 휴양적.심미적 가치를 제공해주는 농촌에 존재하는 특징적인 모습들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여기에는 생물종의 다양성 , 생태계, 지역 고유의 정주패턴, 경작지, 고건축물, 농촌공동체의 독특한 문화나 전통 등이 포함된다.

③ 농촌경관 복원을 이루었다.

④ 정부의 지도하에서 이루어지는 하향식 개발이 아닌 주민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포함된 상향식 개발이다.

▶ 과도한 공공시설 투자, 아름다움과 조화를 고려하지 않는 도시근교 농촌의 난개발,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정체성을 상실한 개발 등 국내의 개발지향적인 농촌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위의 사례는 농촌지역 개발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

→ 생물 및 문화 다양성에 바탕을 둔 보존정책을 실시하여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의 귀촌, 귀농을 확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