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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전공) 연습장
2장. 관광위락현상의 개념체계 본문
2장. 관광위락현상의 개념체계
1. 관광의 어원과 역사
- 춘추시대 관국지광에서 유래 → 나라의 문화를 보다. (선진국 문물을 견학하다)
- 서양 투어리스트 → 옥스포드 사전(1811년), 그랜드 투어 : 유럽대륙의 다년간의 모험적인 여행(1670년)
- 행위적 관점의 관광 : 신라시대 화랑도들의 여행 → 놀이적 성격 + 자기개발적 요소 = 유오사상
2. 관광현상의 구성요소
① 자발적, 자유의지 → 해외출장, 해외파병 등 제외
② 일시적 → 짧은 기간 일시적이므로 영구체류(이주, 장기 유학)는 제외
③ 부정기적 → 탈일상성의 부정기, 비규칙적 행위이므로 정기적인 통근은 제외
④ 상당한 공간이탈 전제
⑤ 지식체득과 자기계발
☞ 관광 : 시간적으로는 여가, 계획적활동이라는 위락, 공간이동이라는 여행요소에 지식체득, 자기계발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
3. 관광현상의 정의
① 경제·경영적 시각에서의 정의 : 관광을 산업현상으로 이해 → 경제 성장 및 이윤에 관심.
따라서 관광객을 단순한 경제단위인 고객으로 이해, 사업대상에 포함된다면 관광의 구성요소에 관계없이 관광객으로 간주한다.
② 통계·기술적 정의 : 체재기간 기준주의와 여행거리 기준주의
→ 관광형태를 여행목적, 여행거리, 체재기간 등으로 기준을 단순화시켜 정의하고 있다.
- 체재기간 기준 : 세계관광기구(WTO) 채택 → 단순명료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진다.
- 여행거리기준 : 미국관광자원심의위원회, 미국 센서스국, 캐나다 조사통계국 채택 → 여행거리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통계의 객관성 확보에도 문제가 있다.
그러나 체류기간에 구애받지 않은 채, 당일여행 등도 포괄한다는 점, 사실상 모든 여행 또는 관광산업과 소비자 접촉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체재기간 정의보다 한발 앞선 정의라고 주장되고 있다.
③ 포괄적 입장을 취하는 정의 → 관광자라는 주체를 중심으로 관련된 주변요소를 모두 포괄, 종합시켜 정의하는 방식이다.
건(Gunn) : 관광환경이 정보 및 지도, 인간, 교통, 매력성, 서비스 및 지원시설로 구성된 폐쇄시스템이라고 정의.
레이퍼(Leiper) : 관광현상연구에 새로운 정의 및 연구방식이 등장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 개방시스템으로서의 현상이 관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④ 기능론적 입장을 위한 정의 → 관광을 좀 더 그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여가, 위락 등과의 기능적 연계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취한다.
☞ 관광현상을 어떤 시각에서 정의를 내리든 간에 위락적, 여가적 성격을 띄는 행위 또는 현상에 분석자의 시각이나 연구목적에 따라 이 정의에 여행의 성격과 목적, 여행의 범위, 여행의 기능 등이 강조되거나 추가되고 있을 뿐이다.
4. 관광과 유사개념
① 여가 : 일하는 시간이 아닌 자유시간이라는 시간적 개념
→ 인간생활시간 중에서 사회적, 생리적 의무행위를 위해 구속되는 시간을 뺀 비구속시간 속에서 심리적으로 자유의사에 따라 즐기는 행위.
② 위락 : 재생산, 재충전을 위한 계획적 활동
→ 여가에 소속되는 개념이나 의미상 어떤 역동적인 활동을 지칭한다. 야외위락은 관광개념과 많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③ 여행 : 공간이동이 강조, 우리나라에서는 여행을 관광과 동일하게 보는 경향
→ 여행의 본질이 이동이라는 점에서 다른 개념들보다 관광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 관광 = 여행 + 자기계발 요소
- 관광 vs 위락?
위락은 관광보다 역동성과 신체적 노력의 정도가 더 큼.
위락은 관광보다 육체적 또는 정신적 회복이라는 목표 추구력의 정도가 더 큼.
반면 관광은 위락이나 여가보다 견문획득을 통한 자기발전, 자기계발이라는 발전지향목표의 추구성이 더 큼.
관광은 상당한 정도의 거주권역 이탈이라는 공간이탈성의 특징이 있다.
- 관광 vs 여행?
여행은 이동이라는 현상만 특성으로 삼고 있을 뿐, 목적이나 동기를 전제하지 않는다. 즉, 관광과 같이 유흥이나 위락을 목적으로 하거나 자기발전을 위한다는 점이 아닌, 모든 목적과 동기를 내포하는 포괄적 이동개념이다.
→ 여행은 관광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되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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